구글 웨어러블 성장전략
o 웨어러블 안드로이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구글 플랫폼 확산에 주력
○ ’13년 5월 중순에 공개한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는 최신 기술이 만들어낸
안경 형태의 모듈형 웨어러블로 실제 상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된 제품
‒ 기본적인 기능은 통화, 촬영, 검색, 사진공유, 네비게이션 등이며 다양한 앱(App) 개발에
따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위치 기반 서비스 등이 가능
※ 500만 화소의 카메라, See-Through 타입의 안경에 프리즘 디스플레이, 골전도 스피커, GPS 등을
장착, WiFi와 Bluetooth를 지원
‒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들은 오른쪽 눈 위의 프리즘을 통해 보이는 실제
모습에 프리즘 옆에 위치한 프로젝터에서 투사한 영상을 겹침으로써 증강현실을 구현
‒ 당초 구글은 사용자들의 생활패턴을 분석하여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다만 혁신적인 형태와 스마트폰에 맞먹는 컴퓨팅파워 등을 갖추었지만 디자인적인
문제점, 배터리의 사용시간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은 프로토타입 수준으로 평가
‒ 또한 착용한 상태에서 눈으로 보는 모든 것들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논란도 발생하는 등 개인의 정보보호 차원에서도 문제점 노출
그림 05-Ⅲ-1. 구글 글래스 착용 예(좌)와 작동원리(우)
○ 한편 ’14년 3월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웨어’ 발표와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하며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
안드로이드 웨어
○ 동작제어와 음성명령 방식을 통해 스마트워치를 제어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OS로 구글나우 서비스 지원, 스케줄 관리, 피트니스 트래킹, 배터리 효율화 기능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
‒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과 메시지 앱 연동이 가능하고, 뉴스 및 사진 앱도
지원해 사실상 스마트폰의 기능을 거의 대부분 스마트 워치로 구현
‒ LG전자 ‘G워치’와 삼성전자 ‘기어라이브’, 모토로라 ‘모토360’ 등의 스마트워치를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소개
‒ 구글은 다양한 제조사와 제휴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확장될 것임을 예고
‒ 실제로 LG전자․모토로라․에이수스․소니 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으며 개발자 참여도 급격히 증가
※ ’14년 8월 기준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300여 개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타이젠과 비슷한
1,300여개 수준으로 급증
표 05-Ⅲ-1. 안드로이드 웨어를○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상호 작용하며 잘 작동
하는 것이 구글의 목표
‒ 향후 구글은 글래스뿐만 아니라 반지와 스마트와치, 스마트콘택트렌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할 계획
※ 스마트콘택트렌즈는 두 개의 소프트렌즈 사이에 삽입된 소형 무선 칩과 사람 머리카락보다
가는 초소형 포도상 센서를 사용해 눈물에 있는 당 수치를 측정
‒ 웨어러블의 판매를 통해 마진을 높이는 전략대신 저렴하게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그 위에
구글 서비스들을 보급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
‒ 다만 삼성전자 등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웨어러블 기기에서만큼은 독자 OS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구글 OS 영향력이 지속될지 주목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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