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공공부문 활용 동향서
통계청, 공공데이터·빅데이터 통합관리 부서 신설로 신규 국가통계 생산
◾ 통계청은 통계데이터허브국·빅데이터과를 신설하여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조직적 기반을 마련. 통계청은 기존의 현장조사를 통해 통계를 생산·제공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2015년에는 대규모 통계조사인 인구주택총조사를 등록 센서스 방식으로 전환하고 올해는 행정
자료를 활용한 경제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국가예산 및 국민응답부담을 경감시킬 예정.
통계데이터허브국을 신설하여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광범위한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를
입수하고 이를 융·복합하여 국가통계를 생산하는 방식의 통계생산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중으로,
올해도 국세청 등 8개 기관 협업으로 사업체 응답부담과 조사예산을 줄이는 저비용·고효율 방식의
경제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이를 기초로 ‘기업판 주민등록부’인 기업등록부도 구축을
진행 통계청은 국민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서비스 설계과정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주거지 분석 서비스인 ‘살고싶은 우리동네’ 그리고 통계와
국민의 체감물가 간의 괴리를 완화하기 위한 ‘나의 물가 체험하기’ 모두 국민디자인단 운영의 결과로
통계청은 2015년 행정자치부 주관 범정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함.
미래창조과학부-질병관리본부, 빅데이터 활용해 해외 유입 감영병 차단 서비스 출시
◾ 여행객의 해외 로밍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서비스가 출시 예정. 미래창조
과학부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검역정
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시범 운영. 해외 로밍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을 확인하고, 감염병 잠복 기간 동안 모니터링해 해외 감염병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한 검역정보화 사업으로, 시범 사업에는 통신 사업자 중 KT가 우선적으로 참여.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의 감염병 오염 지역 정보를 KT에 제공하면 KT는 가입자의 로밍 정보를 확인해 오염
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만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 지역을
방문한 KT 가입자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 국가 방문자에게 모니터링 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 문자메시지를 발송. 또한 감염병 오염 국가 방문자가 증상 발현이
의심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 의약품 안전 사용 정보시스템(DUR) 조회를 통해 오염 국가
방문과 관련한 정보를 담당 의사가 확인이 가능. 윤혜정 KT 빅데이터센터장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고객들의 로밍 데이터와 정부의 데이터를 융합해 국가 방역에
적용했다”며 “KT는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해외 통신사업자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 '전력 빅데이터센터' 개소
◾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분야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전력 빅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력 빅데이터센터'를 개소.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 위치한 센터는 전력
사용량을 활용해 전력정보를 분석·공개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
센터는 연내 최대 10년간 월별·연도별·용도별 전력 사용량 정보를 공개하고 내년 1월부터
대규모 수용가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실시간 사용량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전력정보와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분석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 한전 강남지사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5대 전력정보와
에너지효율잠재량지도'를 공개. 5대 전력정보는 ▲ 10년간 국가전력 사용량 변화, ▲ 지역별
전력 사용량 비교, ▲ 10년간 전력 사용량 변화로 본 주요 업황, ▲ 주택 태양광 설치로 인한
전기요금 절감, ▲ 전기차 보급 지역별 충전기 수요를 말함. 에너지효율 잠재량지도는 전기요금
다소비지역이나 에너지효율사업 잠재력이 큰 지역을 표시한 것. 이어 서울 빅데이터연구원,
통신 3사와 공동 연구개발과 자료 분석,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심평원-건보공단,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교육.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연구자, 보건의료산업체 종사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 이번 공동 교육은 심사평가원(진료내역,
의약품 유통, 의료자원, 치료재료 등 정보보유)과 건보공단(가입자 자격, 보험료, 건강검진 등
정보보유)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관련 연구자 및 민간분야 이용자들이 활용 목적에
맞게 적절한 연구자료를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 주요 교육내용은 ▲건강
보험 청구데이터 구조 이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사례 및 분석 ▲SAS를 이용한 청구데이터
분석 시연 등.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의료계․산업계․학계 등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능력을 높여 보건의료정책 및 연구개발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교육분야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 심사평가원 의료정보
융합실장은 “이번 교육은 정부3.0 정책에 따라 양 기관이 협업하여 실시한 첫 교육 사례로
의미가 크며, 의료정보 분석은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심사평가원의 의료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력양성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빅데이터로 소비동향 파악 기간 대폭 축소
◾ 미래창조과학부가 통계청과 협력해 ‘빅데이터 기반 소비동향 예측 시스템’을 구축. 통계청은
매월 약 2700개의 사업체를 조사해 소매판매액 지수를 작성·공표하고 있음. 기존 표본조사
방식은 자료 수집‧분석에 약 1달이 소요되었지만 이번에 구축된 빅데이터 기반 소비동향 예측
시스템의 경우, 매월 2억 건의 신한카드 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동향 파악 기간을
4~5일로 대폭 단축. 미래부와 통계청은 민‧관 빅데이터 연구 협력을 통해 현재 약 90% 수
준인 소비동향 예측 시스템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 이를 위해 통계청과 미래부의 빅
데이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신한카드 회사 간에 빅데이터 기반의
경기동향 및 가계소비 행태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빅
데이터가 통계 예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힘
광주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최우수상
◾ 광주시가 국토교통부·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주최한 2016년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 지방
자치단체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력설비 활용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최우수
상을 수상.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한전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를 접목해 위치확인, 생체
정보 및 전력 사용량 등을 분석해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나 관련 기관에 자동으로 통보
돼 응급사항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예정.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행정기관과 공공기
관의 분산 또는 중첩된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해 다양한 대시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협
력모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회안전망 등과 같은 IOT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통해 익명성이 보장된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과 분석 알고리즘 개발의 중요성, 투
자 필요성에 대해 지역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
다고 밝힘. ICT 기반 공공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 활용방안과 관련해 대학, 병원, 연
구기관 등과 협업지점을 제시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 기업에 ICT을 접목한 신시장 창출 및
IOT의 흐름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노령화시대에 대비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전과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한전 등
공공기관의 빅데이터와 관련한 연구개발에 광주시가 적극 참여하는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CT 생계환경 개선과 IOT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통합보안시스템 구축
◾ 부산시는 사이버 공격 위협에 신속대응하고 피해를 종합 분석하는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을 구축. 이번 차세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은 국산 빅데이터 엔진 '아이클라우드심'(eye
Cloud SIM)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분석까지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이며,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로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여 사용자 중심의
시각화와 통계, 보고서 등 다양한 분석 기능도 갖췄다고 밝힘. 부산시는 안정적인 통합보안관
제시스템 운영을 위해 연말까지 기존 시스템과 병행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차세대 통합보
안관제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 또한 '안전한 u-city 부산 구현'을 위해 2009년 3월
부터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운영해 시 본청과 16개 구·군의 행정시스템과 홈페이지 등에 대
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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