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는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우세
ㅇ (낙관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여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데 최적화된 인공지능시스템인 IBM의 ‘왓슨’이
다양한 일은 할 수 있지만,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사용되는”
것처럼 기계가 인간의 모든 노동을 대체하지 않을 것
- 오히려, 새로운 기술로 인해 많은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예 : 로봇 컨설턴트, 원격
외과의사 등)하여 일자리가 증가할 전망
※ AI(Artificial Intelligence), 3D 프린팅, 빅데이터 및 산업로봇 기술 등의 분야에서 200
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 중 65%는 신생직업이 될 전망(GE 2016)
- BCG(2015)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IT 기술역량을 가진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10년간 독일 제조업 인력이 39만명 증가
ㅇ (비관론) 기존 직업을 AI 등이 대체하여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 WEF(2016)는 AI와 로봇 활용이 확산되면서 ’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일자리가
510만개 감소할 것으로 전망(710만개 일자리 감소, 200만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 일본의 노무라 종합연구소(2015)에 따르면, 향후 10∼20년 안에 일본노동인구의
49%가 종사하는 직업들이 AI와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
- 독일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2015)에 따르면, ‘25년까지 6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49만개 일자리 감소, 43만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 Frey & Osborne(2013)은 향후 10∼20년 안에 미국 내 총 직업의 47%가 컴퓨
터에 의하여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
□ 4차 산업혁명으로 금융산업의 일자리는 더욱 위협받을 전망
ㅇ 한국고용정보원(2016)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직종
으로 금융·보험 분야를 전망(국내 23개 직종 1,006명 대상 설문조사)
- 금융·보험 직종 종사자의 81%가 AI,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인터넷전문은행
등의 출현으로 금융관련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응답
※ 미래핵심 기술 중 금융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핀테크 부문에는 AI, 로봇공학,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통화와 블록체인 등이 있음
ㅇ 그밖에,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직종으로 화학관련직(63.6%), 재료관련직
(61.4%), 기계관련직(55.8%), 섬유°§의복 및 건설관련직(52.3%) 등이 있음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산업의 일자리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기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인력정책이 필요
ㅇ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기술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 개발 등 인력개발의 변화가 선행되어야함
- (예시) 영국의 로이즈뱅킹그룹은 젊은 직원들 대상으로 디지털뱅킹 스킬을
개발시키는 인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금융산업팀 차장 권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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