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을 잡는 오른손은 손잡이handle를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잡는다.
- 칼은 되도록 칼 덧받침bolster 뒤로 잡되 손에 너무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잡는다.
- 썰 재료를 잡은 왼손은 손가락의 첫 마디를 살짝 꺾어 칼몸blade의 왼쪽 옆 가운데 부분에 닿도록 한다. 왼손을 조금씩 비껴감으로써 써는 재료의 두께가 조절된다.
- 떨어지는 칼은 절대로 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 몸의 오른쪽을 살짝 뒤로 비스듬히 하고, 다리는 자연스럽게 벌리고 서서, 칼이 도마에서 약간 사선이 되도록 해야 썰기에 편하다.
- 몸은 도마에서 주먹 하나 정도의 간격을 둔다.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잘라서 얇게 편 썰어 겹쳐 놓고 일정한 두께로 가늘게 써는 방법이다. 보통 생채나 생선회에 곁들이는 채소를 썰 때 쓰인다.사용하거나, 생밤이나 삶은 고기를 모양 그대로 얇게 썰 때 이용하는 방법이다.
다지기chopping
채 썬 것을 가지런히 모아서 잡은 다음 직각으로 잘게 써는 방법이다. 파, 마늘, 생강, 양파 등 양념을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막대썰기batonnet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토막 낸 다음 알맞은 굵기의 막대모양으로 써는 방법이다.
무·오이장과나 적 등을 만들 때 써는 방법이다.
골패썰기와 나박썰기paysanne
골패썰기는 식재료의 가장자리를 잘라내어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얇게 써는 방법이며, 나박썰기는 정사각형으로 얇게써는 방법이다.
깍둑썰기dice
무, 감자, 두부 등을 막대썰기 한 다음 다시 주사위처럼 써는 방법이다.
깍두기, 조림, 찌개 등에 흔히 이용하는 썰기 방법이다.
둥굴려깎기
감자, 당근, 무 등 각이 있게 썰어진 재료의 모서리를 도려내어 둥글게 만드는 방법으로, 재료를 오랫동안 끓이거나 조려도 재료가 뭉그러지지 않아 조리 후에도 보기 좋으며 국물을 탁하게 만들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다.
반달썰기
무, 고구마, 감자, 호박 등 통으로 썰기에 너무 큰 재료들은 길이로 반을 가른 후 썰어 반달모양이 되게 한다. 주로 찜음식에 많이 쓰인다.
은행잎썰기
재료를 길게 십자로 4등분 한 다음 고르게 은행잎모양으로 써는 것이다.
감자, 무, 당근 등을 조림이나 찌개에 이용할 때 주로 쓰인다.
통썰기원형썰기, rondelle
모양이 둥근 오이, 당근, 연근을 통째로 써는 방법이다. 두께는 재료와 음식에 따라 다르게 조절하며, 보통 조림, 국, 절임 등에 이용된다.
어슷썰기
오이, 당근, 파, 우엉 등 가늘고 길쭉한 재료를 적당한 두께로 어슷하게 써는 방법이다. 썰어진 단면이 넓어 맛이 배기 쉬우므로 조림에 좋다.
깎아썰기
우엉 등의 재료를 돌려가며 연필 깎듯이 칼날의 끝부분으로 얇게 써는 방법이다. 무 등 굵은 것은 칼질을 여러 번 넣은다음 썬다.
저며썰기
재료의 끝을 한손으로 누르고 칼몸blade을 뉘여서 재료를 안쪽으로 당기듯이 한 번에 써는 방법으로 표고버섯이나 고기, 생선 등을 포 뜰 때 이용한다.
마구썰기
무, 오이나 당근 등 가늘면서 길이가 있는 재료를 한 손으로 빙빙 돌려 가며 한 입 크기로 각이 지게 써는 방법이다. 단단한 채소의 조림에 주로 이용하는 썰기이다.
돌려깎기
호박, 오이 등을 일정한 크기로 자른 후 껍질에 칼집을 넣어 얇게 돌려 깎아내는 방법으로 가늘게 채 썰 때 이용한다.
솔방울썰기
오징어나 갑오징어 등을 볶거나 데쳐서 회로 낼 때 큼직하게 모양내어 써는 방법이다. 반드시 오징어 안쪽에 사선으로칼집을 넣고 다시 엇갈려 비스듬히 칼집을 넣은 다음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쳐서 모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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