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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남자의 시선/부동산 재테크

디지털 마케팅의 특성과 트렌드

디지털마케팅의 특성과 트렌드



필자 : 편집부 / 월간[CEO&] 2016.10    



온라인에서 모바일 기술까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세상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켰다. 불과 30 년의 짧은 역사뿐인 디지털 세상은 범위를 확대하며, 다양한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뿐 아니라 이제는 별개의 분야로 분리해야 하는 모바일까지 모두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한 디지털마케팅의 시기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모든 행위를 디지털마케팅이라 한다. 디지털이라는 단어 자체가 통합적 성향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디지털마케팅 역시 통합적 의미로 사용한다.






타깃팅·측정·수정 가능한 특성


4 매체를 통한 마케팅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광고로 일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광고는 이러한 광고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렸다.


대부분의 디지털은 쿠키 등을 통해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흔적을 통해 매체는 해당 고객의 검색어, 관심사,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정보 등의 정보를 얻게 된다. 정보를 활용하면 분야별로 특정 광고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하여, 고객별로 다른 광고를 제공하는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


디지털 매체의 가장 특징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의 쌍방향 소통으로 인해 타깃팅이 가능해졌다고 있다. 고객이 남긴 흔적을 따라 정보를 얻어내는 트래킹과 지속적인 고객 세분화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 있는 실소비자를 찾아내어 니즈를 자극하는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





디지털마케팅의 다른 특성은 광고의 성과를 측정할 있다는 것이다. 4 매체를 통한 마케팅은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웠지만, 디지털 매체의 경우 트래킹을 통해 광고가 누구에게 차례 노출되었고 반응이 어땠는지, 어떤 매체가 반응이 좋은지 등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는 가장 효과적인 매체를 선정하여 광고를 집행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가 노출되는 매체가 실구매자가 존재하는 매체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졌다. 이는 매체별 트래킹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최적의 마케팅이 가능해졌음을 말한다.


한편 광고의 수정과 변경이 용이하다는 역시 디지털마케팅의 특성이다. 기존 4 매체의 경우 광고의 내용 수정과 변경 노출은 거의 불가하다. 그러나 디지털 매체에서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바로 내용의 수정과 변경 노출이 가능하기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최적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다.


 



디지털마케팅의 트렌드 5


매일같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디지털마케팅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마케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데이터분석과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그리고 이메일 마케팅이다. 모바일경제연구소(K-meri) 디지털마케팅의 5가지 트렌드를 이렇게 정리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사이트 방문자가 어디를 통해 방문하고 사이트에서 어떤 행동을 지속하는지 사람들의 움직임을 쉽게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정확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마케팅 기획을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마케팅 경비를 크게 절약할 있다. 어떤 매체를 사용하더라도 필요한 고객 정보를 수집할 있으니, 타깃 고객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비즈니스에 알맞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대형 SNS 이외에도 링크드인과 같은 전문적인 SNS,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존재도 무시할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가장 맞는 SNS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패션업계라면 핀터레스트 페이지를, 사진작가라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홈페이지도 모바일용으로 최적화해야 한다.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로 인해 모바일에 대응하지 않는 홈페이지는 구글 검색 알고리즘에 의해 불리해졌기 때문이다.


콘텐츠 마케팅이란 유용한 정보, 조언, 또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하여 잠재 고객에게 서비스나 제품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유료채널을 통하지 않고 유저의 관심을 일으킬 있는 방법으로 블로그와 이메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이 콘텐츠 마케팅을 성공시키는 매체이다.


이메일 마케팅은 지금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마케팅 하나이지만, 수신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이메일을 보낼 필요가 있다. 뉴스레터를 등록하거나 사이트에서 쇼핑했을 즉시 감사 메일이나 주문확인 메일을 보내는 자동 메일 배포도 효과적이다. 고객에게 안도감을 주는 동시에 신뢰를 쌓을 있기 때문이다.






고객경험 = 2016 디지털마케팅 키워드


어도비와 시장조사업체인 이컨설턴시(Econsultancy) 따르면 2016 디지털마케팅 키워드는고객경험이다. 이는 지난 6 발표한 ‘2016 디지털 트렌드 리포트 따른 것으로, 세계 7,000여명의 마케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터들은고객경험 최적화 목표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디지털마케팅 전략 중에서 타깃팅과 개인화(31%), 콘텐츠 최적화(29%), 소셜미디어 참여(25%) 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응답자의 53%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조직 전략적 최우선순위로 꼽았지만, 46% 데이터 사용 관리에 어려움을 토로해 선결 과제도 남아있음을 있다.


마케터들은고객경험 최적화 이어 콘텐츠와 데이터 분석 마케팅을 2016년의 주요 기회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서 고객에 대한 이해와 연관성 있는 경험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한편 글로벌 마케터들은 앞으로 5년간 가장 흥미로운 마케팅 기회요소로데이터 중심 마케팅 꼽았다. 이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현시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 마르타 드벨리스(Marta DeBellis)이제는 고객경험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객경험은 디지털마케팅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고객경험은 앞으로 기업의 모든 업무에 영향을 미치게 것이며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는 동시에 창의성, 열정 성공에 대한 영감을 주는 원천이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 옐로모바일 옐로디지털마케팅 그룹(YDM) 발표한 ‘2016 디지털마케팅 분야 주요 트렌드 2016 마케팅 이슈와 주목해야 핵심 트렌드 7개를 꼽았다. 살펴보아야 마케팅 이슈로는 라이브스트리밍, IoT, MCN, 모바일 결제, 메시징 플랫폼, 빅데이터, AI, 자동화, 비디오 콘텐츠, VR/AR 등을 꼽았다.


주목해야 7개의 핵심 트렌드로는 디지털마케팅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 재편,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마이크로모멘트(Micro-moments), 본격적인 마케팅 자동화시대 진입, 사용자들을 울타리 (Walled garden) 가두는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지털로의 전이에 따른 조직 변화 등을 선정했다.